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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 월정리 해변 (feat.AJ렌터카)

잠시 출장 겸 다녀온 제주도, 

혼자 출장을 가려다 일이 커졌다 , 

그녀와 우리 보물 아들내미까지 같이 동반하게되었다, 

원래계획은 혼자 편안하게 커피도마시고 바다도 보고 그럴려고했는데 ㅎㅎㅎ

그래도 가족과 함께하니 마음이 따스하고 좋다! 

비가 많이온다고해서 걱정하고있긴했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시간은 소중하고 즐겁다! 

아들내미랑 같이 걸어가는 연결 통로!

제주 비행기에는 게임기가없어서 타기 싫다던 아들, 안가고싶다던 아들이지만 

제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온거같다!!

당일치기 제주도 이야기를 써볼까한다. 

골든 메달 사과주스가 먹고싶다고해서 준비했더니,,

맛없다고 아빠 먹으라고한다.ㅡㅡ; 

개구장이 같으니라고 ㅎㅎㅎ

가기전 AJ렌터카에서 전화로 렌트를했다. 

대학때부터 차를 빌리면 대기업 계열의 렌트카, 렌터카 회사에서 빌렸는데 

이유가 차 상태가 좋고, 큰문제가없을시 아주 스무스하게 일처리를 해주신다, 

또한 주유상태가 풀로 빌려주시고 출로채워서 반납을 하면되기에 주유 걱정을 할필요가없다, 

라는 점들인데,

실제 에이제이에서 차를 빌렸더니 주유가 한칸 모자른다, 이유를 물어봤더니, sk로 인수되어서 정책이 바뀌었다는 

3일전인가 예약을 할때는 그런이야기도없었는데ㅡㅡ; 자기네들 맘인듯하다, 

완전 자차라는것을 들었기에 차 상태는 따로 체크하지않았다, 

타이어만 손으로 만져보고 마모한계선까지 닳았는지 아닌지만 체크하고, 혹시몰라 사진을 찍어놓았다, 

타던차가 아니라 조금 헷갈렸지만 요즘 다 달려있는 공기압기능을 찾았다, 

벌써 출발하고 빨간불에 7번째 걸렸을때쯤이다, 

공기압이 한쪽만 많이 빠져있었다, 

사실 운행하는데 지장이없지만 못이 박혀서 빠져있을수도있고, 처음부터 빠져있었을수도있다. 

보통 대기업 렌터카회사들은 이런일이 발생하는걸 본적이없다. 

실망감이크다, 그래서 바로 전화를 걸어 타이어에 대해 설명해줬다, 

나중에 나한테 펑크에대해 이래저래 하지말라는전화였다, 

일하는 분들이 바빠서 그럴수도있지만 제대로된 체크도없고 빌려주기전 제대로 정비도 안된듯하다, 

다음에는 이용 안할 렌터카회사중에 하나일듯하다, 

바로 가는길에 가장 가깝고 요즘 핫하다는 월정리 해변을 갔다. 

왜인지는 모르지말 요즘 제주 현지인들 사이에서 월정리 해변과 하도리가 유명하다고한다, 

비가 많이 온다고해서 수영복을 챙기지는 않았고, 아들내미 옷만 여유분을 두둑이 챙겼다, 

 

주차할때 보았더 샤워실 이용 팻말이(3000원) 있던걸 본터 

아들내미가 보자마자 바다에 뛰어드는걸 막지는않았다, 

정말 혼자서 재미나게 잘 논다, 

그녀가 미역 사이에서 고래 한마리를 찾았다, 

작은 고래 장난감이었는데, 장난감을 가져가지않은 아들은 얼씨구나 정말 재미있게 가지고놀았다, 

모래사장에서 놀다, 바다에들어가다, 바다에 앉았다 뛰었다가 ㅎㅎㅎ 

비때문에 감기에 걸릴까봐 조금 걱정이었지만 내 아들이니까 문제없을꺼라는 생각에 그냥 두었다 ㅎㅎㅎ

 

월정리 해변의 물은 맑았다, 그리고 서핑하는분들도많았다, ㅎ

아예 드러누워버린 아들내미, 

제주도 월정리 해변을 전세내어놓은것처럼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아침 5시에 일어났는데 아무것도 먹지않은상태에서 노느라 ㅡㅡ; 

대충 아들을 꼬셔 민박집 샤워장으로 향해 

어머니께 부탁을해 깨끗하게 씻고 

빵집으로 향했다, 

크로아상과, 계피 어쩌고하는빵과 쏘세지가들은 핫도그를 먹었다, 

아침에 커피한잔이 마음을 편안하게해주는것이있는데

오늘따라 빵집에 들어오자마자 비가많이 내려 좀더 아늑한 느낌이 들었다, 

배가고픈지 아들내미가 빵을 거진 다먹고 난 ,,,, 커피와 빵 조금만 먹고 투정을 부렸다 ~~ 

ㅎㅎ

월정리 해변은 작은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이생겼다, 

로드뷰로 보니 2015년 사진이라 비교하면 안되지만 그때도있던 카페와 달리 새롭게 지어진게 더 많은듯하다, 

많이 세련되어졌다고할까! 

너무 즐거운 월정리 해변에서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