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러가서 기다리는중에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
이마트에갔다 감기기운이 심해 목이 너무 아파 오렌지 쥬스 일리터를 샀다.
그리고 올라와서 할일이없어 커피한잔 먹으러갔는데 나는 그냥 앉아서 쥬스를 마셨다.
그녀가 커피를 사오면서 내 쥬스를 담을 얼음잔도 가져왔다.
잔에 쥬스를 담아 두잔 연거푸 마시고
나머지는 원샷으로 들이켰다.
그녀가 일리터를 살테 너무 놀랬었는데
먹는거를 보더니...
잘샀다고했다.
엔젤인어스안에서 커피를 안사먹고 사온 쥬스를 먹으려니 너무 미안하긴했지만
거기서 파는 쥬스를 몇개씩 먹기에는 부담이 되서리..
미안 엔젤인어스!